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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초보 투자자 - 야마구치 요헤이 "예컨대 PER와 PBR가 ROE에 연결되어 있다(ROE=PER/PBR)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직 감정에 흔들려 매매를 일삼기 쉽습니다. 작게 벌고 크게 잃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도 이 단계의 특징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욱 정확하고 확고부동한 투자의 기준입니다." ​ "다시 말해 기업의 진짜 가치란, '사업의 가치'와 '재산'을 더한 것입니다. 투자에 적당한 회사는 사업의 가치가 큰 회사와 재산을 많이 가진 회사, 이렇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둘 다인 회사라면 금상첨화입니다." 현명한 초보 투자자. 약 222페이지의 비교적 적은 분량의 책으로 읽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020. 8. 31.
희망에 대하여 - 쇼펜하우어 희망에 대하여 - 쇼펜하우어 우리는 과거에 존재했고 현재에 존재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과거의 일에 집착하는 것, 현재를 소홀하게 보내는 것, 미래만을 기다리는 것, 그 모두가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그릇된 태도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의 모든 고뇌는 혼자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복잡한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다. 몹시 소중하고 귀중한 것들을 삶 속에 묻어 둔 채 우리는 그곳을 지나온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마음의 평화를 누린다. 행복에 대한 욕망은 고뇌의 씨앗이다. 이 세상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고뇌하지 않는 것아 더욱 중요하다. 이 세상 어디에도 당신이 꿈꾸는 낙원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한 낙원에서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2020. 8. 29.
논어 - 공자의 문도들 논어 - 공자의 문도들 공자가 말했다. "부유한 것과 귀하게 되는 것, 이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바라는 바다. 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누리지 말아야 한다. 가난한 것과 비천한 것, 이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버릴 수 없다면 버리려고 해서는 안되다." 군자가 인을 버리면 어떻게 이름을 얻겠는가. 군자람 밥 먹는 동안에도, 황급하고 구차스런 순간에도, 넘어지고 자빠지는 대목에서도 반드시 인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유교와 도교는 중국철학사에 있어서 양대산맥과 같다. 하지만, 초기 당시 유교가 지향하는 바와 도교가 지향하는 바는 달랐다. 유교는 인의예지를 강조하며 외적인 면을 상당히 중요시한 반면 도교는 형식 보다는 무위를 강조했다. 예전에 노자의.. 2020. 8. 9.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살펴라. 단순히 많은 기업에 투자했다고 해서 위험이 분산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 “나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이 주식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장래에 예상되는 걸림돌 등에 대해 혼잣말 하기를 좋아한다. 이 2분 독백은 소곤거려도 좋고, 근처에 있는 동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떠들어도 좋다. 일단 주식의 스토리를 가족, 친구, 개에게 들려주고 어린아이도 이해할 .. 2020. 8. 3.
주식 매매하는 법 - 제시 리버모어 주식 매매하는 법 - 제시 리버모어 또 다른 요점은 “만일 처음 거래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 동일한 방향으로 두 번째 거래를 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라는 것이다. 즉 “결코 손실을 평준화하지 말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도록 가슴 속에 각인시키고 있어야만 된다. 평생 다른 직업없이 개인투자자로 살면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인생과 함께 그의 매매법을 다루었다. 젊은 시절 사설 증권방부터 시작한 그는 사실 투자자라기보다는 트레이더 였다. 머니게임에 능한 타짜라고 할까. 그의 투자방법은 추세매매가 기본이었다. 대주거래를 자주 했고, 공매도로 단기간의 고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아 오늘날의 옵션이나 ELW와 같은 투기적 거래를 즐겨했던 인물인 거 같다. 총 4번의 파산이 있었지만,.. 2020. 8. 1.
빌 게이츠 - 로버트 헬러 빌 게이츠 - 로버트 헬러 MS-DOS로 시작하여 세계 제일의 부호가 된 빌 게이츠. 80년대 컴퓨터 업계에서는 IBM과 APPLE이 커다란 양대 산맥 속에서 변방의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가 세계의 IT업계를 이끌게 되기까지 성공하게 된 그의 비지니스 전략들을 말하고 있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MS-DOS는 빌 게이츠가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로부터 사들여서 다시 IBM에 넘긴 것이다. 그 때부터 사업가로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개인용 PC 시장을 겨냥하여 IBM사와 동맹관계를 맺으며 MS-DOS에 이어 OS/2라는 GUI 운영체제를 만들면서, 한 편 MS사는 나름대로 윈도우즈 프로젝트를 통해 별도의 OS를 개발한다. 결국, IBM과 .. 2020. 7. 29.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무엇을 하며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내가 묻자 머리를 산발한 요가 스승이 말했다.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하라.' 모든 인간은 보이지 않는 밧줄로 스스로를 묶고 있지. 그러면서 한편으론 자유를 찾는거야. 그대는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게. 그대를 구속하고 있는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그대 자신이야. 먼저 그대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결코 어떤 것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어. 난 신이 인간을 만들때는 목적이 있다고 믿소. 누구는 달리기를 잘하도록 만들었고 누구는 장사를 잘하도록 만들었소. 반면에 내게는 문둥병을 주어 인생의 집착을 끊어버리도록 만든 거요. 하루에도 수십 구의 시신을 장작에 얹고 태우면서 신이 내게 부여한 삶의 목.. 2020. 7. 27.
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 로렌 템플턴, 스콧 필립스 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 로렌 템플턴, 스콧 필립스 바겐 헌터의 역할은 투자자들이 절망적으로 팔려고 하는 주식을 사 주고 투자자들이 필사적으로 사려고 하는 주식을 팔아줌으로써 그들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것이다. 아시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완전히 빈 유리잔’을 보았고, 존 템플턴은 ‘가득 채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유리잔’을 보았다. 템플턴의 투자 방법은 비싼 우량주를 매수하기 보다는 시장이 극도로 비관적일때 저가의 주식을 헐값에 사들여 길게 가지고 가는 투자자 이다. 투자의 대상도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 글로벌에 관심이 많으며, 과거의 투자를 보면 이머징 마켓이었던 일본(60년대) → 미국(80년대) → 한국(90년대말) 등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사실 한국은.. 2020. 7. 25.
심리학(하룻밤의 지식여행) - 나이젤 C. 벤슨 심리학(하룻밤의 지식여행) - 나이젤 C. 벤슨 착각은 '능동적인 마음'의 단적인 예이다. 다른 감각도 이런 식으로 작용한다. 청각적 지각에서 가락은 일련의 개별적인 음으로서가 아니라 '전체'로서 지각된다. 그래서 아주 단순한 곡도 강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것이다! 사고의 모든 측면은 이런 게슈탈트적 측면을 지닐 수 있다. 따라서 감정적인 측변에서 어떤 사건을 접했을 때 우리는 그 '사건 전체'에 대해 당혹해 하며, 대인 관계에서도 그 사람의 '전반적인 성격'을 고려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집단 전체의 영향'을 고려한다. 옛날 학창시절의 교양과목 시간에 그다지 재미없게 배웠던 심리학 개론. 베스트셀러였던 설득의 심리학이 생각나서 갑자기 심리학 관련 책이 읽고 싶어졌다. 하지만, 심리학을 학문적으로 깊.. 2020. 7. 23.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 그 때문에 나는 지난해 마지막 방법을 지시했는데, 그것은 수면제와 우량주를 동시에 사서 사이사이에 울리는 천둥 번개를 의식하지 말고 몇 해 동안 푹 자라는 것이다. 이 조언대로 하는 사람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기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증권시장의 천재이기도 하지만, 천재적인 이야기꾼으로 잘 알려진 앙드레 코스톨라니. 이 책이 그의 마지막 유작으로 결정반이기도 하다. 그의 투자사에 대한 많은 사례들을 통해 투자 철학을 읽을 수 있다. 여타 경제 이론이나 투자 이론서가 아닌 많은 ..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