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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37

망우리의 유래 태조 이셩계가 한양에 도음을 정하고 종묘사직을 마련한 후, 선왕들의 능지를 정하기 위해 대신들과 함께 현재의 동구릉을 답사하였다. 그런데 무학대사는 그 자리가 선왕의 능지보다는 태조의 신후지지로 더 적합 하다고 권고하였다. 태조는 그 권고를 받아들여 자신의 능지로 결정한다. 기쁜 마음으로 환궁하던 중 지금의 망우고개 위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자신능지로 결정한 곳을 바라보니 과연 명당이었다. 그 때 태조가 근심을 잊게 됐다고 하여 잊을 망, 근심 우의 망우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2021. 7. 16.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 기슭,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옹기테마공원 대형 옹기 가마가 복원돼 있는 이 곳은 1990년대 초까지 서울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옹기점이 있던 지역을 상징한다. 옹기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용기로 세계에서 우리 한민족만이 가진 독특한 음식 저장용기이다. 원래 옹기테마공원 자리는 총포 및 화약류 도매업체가 사용하던 화약고였는데, 주민들의 불안감과 이전 요구 민원이 많아서 2017년에 옹기테마로 변신했다고 한다. 2021. 7. 11.
보현정사 (중랑구 상봉동) 보현정사는 중랑구 상봉당 봉화산 자락에 있는 절이다. 신내12단지아파트 옆 작은길 왼쪽으로 보현정사 가는 길이 나온다. 입구에 들어서는 길부터 아기자기 하고 약수터로도 유명하다. 2021. 6. 29.
성덕사 (중랑구 중화동) 중랑구 중화동 봉화산 기슭에 있는 성덕사는 1957년 신설된 불교 사찰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웅전에 외로워 보일 정도로 대지가 꽤 넓다. 애동지 전설이 있다고 한다. 2021. 6. 27.
법장사 (중랑구 묵동) 중랑구 묵동의 아파트 단지 내에 불교 사찰 절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하다. 보물 제1306-2호인 묘법연화경이 있다. 2021. 6. 13.
이맹현 선생 묘 - 남양주 와부읍(도심역) 중앙선 도심역 근처 금대산 기슭에 이맹현 선생 묘가 있다. 이맹현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뛰어난 문장과 덕망에 높아 세조의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세조 10년 동국통감을 편찬하는데 참여하였다. 묘는 부인 파평 윤씨와의 합장묘이고 경기도 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었다. 2021. 5. 23.
신빈신씨, 함녕군묘 - 남양주 와부읍 신빈신씨는 조선 태종의 후궁이다. 태종의 많은 후궁들중 가장 아끼는 후궁으로 알려져 있다. 후궁이면서도 내명부를 다스리는 등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신빈신씨 묘역은 남양주시 와부읍의 나즈막한 산인 금대산에 있고, 중앙선 도심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신빈신씨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함녕군과 손자 덕성군, 증손자 팔계군묘까지 금대산에 있다. 2021. 5. 1.
화가 대향 이중섭 묘소 - 망우리공원 망우리공원 망우동 금란교회 건너편 망우산 뒷길로 오르다 보면 용마천 약수터를 만날 수 있다. 그 근처에 한국의 유명한 화가 이중섭의 묘소가 있다. 6.25 전쟁을 피해 머물렀던 부산과 제주 서귀포에는 이중섭 미술관이 조성될 정도로 유명하지만, 이곳에 이중섭 묘소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묘지 앞에 이중섭의 묘소임을 암시하는 작은 조각상 정도이다. 불운하고도 드라마틱한 삶의 주인공이자 한국 미술계의 신화 이중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2021. 4. 25.
중랑캠핑숲 - 벚꽃과 봄꽃들 중랑캠핑숲은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생태공원이다.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어도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많은 곳에는 맘놓고 갈 수도 없던 차에 이 곳은 인적도 그리 많지 않아서 벚꽃과 봄꽃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다. 2021. 4. 16.
작가 서해 최학송(최서해) 문학비 - 망우리공원 망우리공원을 걷다보면 근대사의 획을 그었던 다양한 인사들의 묘를 볼 수 있다. 서해 최학송은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안타깝게도 32살에 요절하였다. 그의 작품은 가난했던 작가의 생활 체험이 풍부하게 반영된 근대 리얼리즘 소설의 한 전기를 이루었다. 주요 작품으로 홍엄(1927), 전아사(1927), 갈등(1928) 등이 있다.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