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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주 명음반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op. 10-3 - 에밀 길레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op. 10-3 - 에밀 길레스 BEETHOVEN: Piano Sonata No. 7 in D major op. 10-3 Emil Gilels (piano) 198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초기 소나타 중 4번, 8번과 함께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2악장 라르고 에메스토는 상당히 비극적인데 슬퍼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다양한 빛과 그림자를 묘사하려 하였다. 에밀 길레스의 피아노 연주는 2악장의 차분한 서정을 잘 표현했고 전반적으로 강약 완급 대비가 뚜렷하다. 2. Largo e mesto 2021. 5. 29.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 KV 183 - 칼 뵘, 베를린필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 KV 183 - 칼 뵘, 베를린필 MOZART: Symphony No. 25 in G minor KV 183 Karl Bohm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1968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그의 17세에 작곡한 이 곡은 작곡한 많은 교향곡들 중 40번과 함께 단조로 쓰인 첫 작품이다. 젊은 모차르트의 고뇌와 정열이 느껴진 이 곡은 영화 아마데우스로 인해 더욱 유명해 졌다. 칼 뵘의 연주는 느린 템포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이 연주는 단조의 작품답게 감성적인 품격과 슬픔의 그림자를 잘 표현한 명연이다. https://youtu.be/lYvoSv7YpF0 1. Allegro con brio 2021. 5. 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E flat장조 op. 7 - 에밀 길렐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E flat장조 op. 7 BEETHOVEN: Piano Sonata No. 4 in E flat major op. 7 Emil Gilels (piano) 198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그랜드 소나타 라는 별명의 초기 걸작이다. 피아노 소나타 1~3번에 비해 스케일도 커졌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어서 "사랑하는 여인" 이라는 애칭도 있다. 에밀 길렐스의 연주 강약 완급의 대비가 뚜렷하고 큰 스케일이 특징이다. 3. Allegro 2021. 4. 26.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 KV 219 "터키" - 그뤼미오, 데이비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 KV 219 "터키" - 그뤼미오, 데이비스 MOZART: Violin Concerto No. 5 in A major KV 219 "Turkish" Arthur Grumiaux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61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 불리는 5곡 중 마지막 작품이다. 부제로 "터키"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제3악장 중간부에 작곡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는 터키풍의 리듬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역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중 1순위로 손꼽히는 연주는 그뤼미오와 데이비스의 이 음반으로 앞으로 이 연주를 능가할 만한 연주가 있을까 할 정도로 역사적 명반이다. 3. Rond.. 2021. 4. 18.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V 218 - 그뤼미오, 데이비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V 218 MOZART: Violin Concerto No. 4 in D major KV 218 Arthur Grumiaux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62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1악장의 주제가 군대의 행진 나팔을 연상케 하는 리듬이라 하여 "군대풍"이라는 부제가 있기도 하다. 역시 이 작품의 음반은 그뤼미오 바이올린을 최고의 연주로 손꼽는다. 경쾌한 템포와 생기찬 리듬은 젊은 날의 모차르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연주이다. I. Allegro 2021. 4. 10.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V 216 - 그뤼미오, 데이비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V 216 - 그뤼미오, 데이비스 MOZART: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V 216 Arthur Grumiaux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61 모차르트는 유작 포함하여 총 7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3, 4, 5번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프랑스적 색채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있다. 그뤼미오의 바이올린 연주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데이비스의 이 음반은 6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 중 1순위로 손꼽히는 명반이다. I. Allegro 2021. 3. 29.
슈만 교향곡 1번 "봄" - 번스타인, 빈필 슈만 교향곡 1번 "봄" - 번스타인, 빈필 SCHUMANN: Symphony No. 1 in B flat major op. 38 "Spring" Leonard Bernstein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1984 번스타인이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의 슈만 교향곡 1번 봄 이 음반은 번스타인 말년 특유의 루바토를 활용하여 슈만 봄 교향곡의 활력을 넣었다. 유연하고 풍부한 음으로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연주이다. 특히 4악장의 역동적이고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속도감으로 피날레를 멋지게 마무리 한다. 2021. 3. 21.
슈만 교향곡 1번 "봄" - 오토 클렘페러, 뉴 필하모니아 슈만 교향곡 1번 "봄" - 오토 클렘페러, 뉴 필하모니아 SCHUMANN: Symphony No. 1 in B flat major op. 38 "Spring" Otto Klemperer (conductor) New Philharmonia Orchestra 1965 오토 클렘페러가 지휘,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연주의 슈만 교향곡 1번 봄. 슈만의 교향곡 1번의 명반 중에 하나이다. 특히 클렘페러 특유의 중후함과 묵직함은 봄의 교향곡 표제라는 작품 본래의 의도와는 조금 벗어날 지도 모르지만 명연주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봄의 신비스로운 환상이 감도는 4악장의 연주가 일품이다. 중후한 웅장함 속에서도 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2021. 3. 13.
슈만 교향곡 1번 "봄" - 카라얀, 베를린필 슈만 교향곡 1번 "봄" - 카라얀 SCHUMANN: Symphony No. 1 in B flat major op. 38 "Spring"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1971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이 마냥 계속될 줄 알았는데, 어느 덧 봄이 왔다. 주말에 마스크를 쓰고 잠깐 공원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도 아쉬운 봄날씨이다. 슈만의 교향곡은 총 4곡 중 첫번째 작품으로 "봄"의 부제가 붙었다. 1840년 클라라와의 결혼 다음해인 1841년의 작곡한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부드러운 기운이 감돈다. 봄의 서막인 1악장, 봄의 숨결을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2악장, 봄의 유희를 느낄 수 있는 3악장, 봄의 신비..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