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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2

화엄경 강의 (입법계품 근본법회) - 무비스님 화엄경 강의 (입법계품 근본법회) - 무비스님 마음의 세계를 가장 밝게 열어 보이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에 육바라밀의 마지막이 지혜이고, 십바라밀의 마지막도 지혜인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달고 법당에 인등을 켜고 하는 것이 전부 다 이 지혜를 밝히고자 하는 바람인 것입니다. 반면에 어둠은 바로 어리석음입니다. 자기 분별 능력이 없고, 판단력이 없어서 참된 이익과 손해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모르고 작은 것에만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판단력이라는 것은 결국 지혜입니다. 자기 안에 무한한 가능성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몰라서 한정적으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일러주는 교육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교육의 본 뜻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 2021. 5. 19.
이판사판 화엄경 (재미있고 혁명적인 화엄경 게송 풀이) - 성법스님 이판사판 화엄경 (재미있고 혁명적인 화엄경 게송 풀이) - 성법스님 게송 시작 부분에서 '나의 본성이 없다'라고 합니다. 먼저 공空이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지 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께서 지금 생각하고 계시는 공의 관념이 오히려 제 설명에 도움이 도지 않는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공의 이해가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이지요. 이판사판 화엄경. 저자는 성법스님이다. 이판과 사판은 원래 화엄경에 나온 말로 세계의 차원을 '理와 事' 두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이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세계에 대한 판단이며, 사판은 눈에 보이는 현상세계에 대한 판단이다. 흔히 이판은 참선, 경전공부, 포교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이고, 사판은 절의 살림을 맡아 하는 스님으로 얘기되곤 한다. 조선시대..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