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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6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 - 틱낫한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 - 틱낫한 고통과 두려움, 분노의 불구덩이는 하나의 현실이다. 세계에는 엄청난 고통과 절망이 퍼져 있으며, 우리에게 해를 가한 자를 응징하고 두려움과 분노에서 보복을 가하려는 욕망이 우리 안에 아주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불구덩이를 더욱 크게 만들어, 이 불구덩이가 급기야는 우리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이 불구덩이를 시원한 연못으로 바꾸는 길은 사랑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메신저인 관세음보살을 우리 마음속에 불러들이는 것뿐이다.법화경에서 가르치고 있듯, 연민의 보살은 다양한 형상과 이름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그는 연민과 화해의 길로 인도하는 보편적인 문이며, 우리는 사랑과 이해, 연민을 닦아 불구덩이를 연꽃 피어나는 시원한 연못으로 변화시킬 수 있.. 2021. 3. 19.
틱낫한의 사랑법 (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 틱낫한의 사랑법 (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하나의 사건입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일은 참으로 뜻밖에 일어난 사건이었어요. 무엇보다도 나는 젊었고 그 사람 또한 젊고 예뻤습니다. 책 표지에 쓰여진 문구가 꽤 흥미롭다. "사랑에 빠진 당신을 위해 그가 사랑학 강의를 시작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무슨 수행하는 스님이 사랑학에 대해서 말한단 말인가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가 실제로 겪었던 사랑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느 사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승에게 한 눈에 반해 두근거림으로 그녀의 주변을 맴돌던 그 젊은 시절. 하지만, 세월이 지나 잠시동안의 그 마음은 이제는 중생을 향한 .. 2021. 2. 6.
틱낫한의 평화로움 - 틱낫한 틱낫한의 평화로움 - 틱낫한 삶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지만 또한 푸른 하늘, 햇빛, 아이의 눈과 같은 경이로움들도 가득하다. 고통만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삶의 수많은 경이로움들과도 만나야 한다. 그것들은 그대 안에, 그대 주위의 모든 곳에, 그리고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평화로움이라는 책은 어떻게 보면 명상집과 같은 책이다. 그리고, 그 동안 출간되었던 많은 책들이 하나의 책으로 정리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에 읽었던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지금 이 순간의 경이로움 등. 또, 책 중간중간 마다 티벳을 주무대로 전통적 삶을 살아온 인물 사진들과 함께 짧막한 명상을 위한 글귀가 가슴깊이 다가온다. 사진은 작가 필 보르게스의 작품으로 그의 사진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 2021. 1. 3.
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 내 안에 있다) - 틱낫한 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 내 안에 있다) - 틱낫한 진정한 자아를 못 찾아 아직 힘의 근원에 닿지 못한 사람들은 그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무기를 쉽게 차용한다. 세상의 무기란 다름 아닌 명예, 돈, 권력이다. 하지만 이런 무기는 사람들의 내면을 보호하기는커녕 상처만 낸다. 사람들은 파괴되는 내면 때문에 전보다 더 큰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잊기 위해 자신의 삶을 더욱 분주하게 채찍질한다. 하지만 이런 분주함은 삶에서 생명력을 앗아가 힘없고 김빠진 삶을 살게 할 뿐이다. 나는 차를 마실 때는 그저 차만 마십니다. 차를 즐길 뿐 고통이나 절망을 마시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시지도 않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힘을 충전할 수 없습니다. 왜 우리는 살면서 삶에 .. 2020. 11. 2.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 틱낫한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 틱낫한 깨어 있는 마음으로 호흡하고 미소를 짓는다면, 그대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질 것이다. 그대가 가족들에게 아무리 값비싼 선물을 사주더라도, 그대의 깨어 있는 마음과 호흡, 미소만큼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다. 더구나 이 소중한 선물은 돈이 들지 않는다. 책표지의 환히 웃고있는 티벳 소녀의 얼굴에 이끌렸다. 역시 세상 모든 이들의 웃음과 미소는 아름답다. 틱낫한 스님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류시화님의 번역서 또한 좋다. 이 책은 마치 틱낫한 스님과 한 잔의 차를 마시면서 함께 담소를 나누는 기분이다. 그의 가르침은 절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하지만 우리는 이 순간을 잃어버린 채 살.. 2020. 10. 14.
화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 틱낫한 화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 틱낫한 스스로를 애정으로 보살피는 방법을 모르고서 어떻게 타인의 애정을 돌볼 수 있을 것인가? 마음 속에서 화가 일어날때는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서 자각의 에너지를 생성되게 해야한다. 마음 속에 차올라있는 화의 에너지를 부드럽게 감싸안아야한다. 그럴 때는 화가 한동안 마음 속에 머물러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안전할 수 있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를 이끄는 베트남의 틱낫한 스님. 이 스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아마도 이 책 때문인 거 같다. 이 책은 기대를 많이해서인지 몰라도 동화책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러한 독과 같은 존재인 화와 스트레스. 이 화를 단순히 참을 것인가? 아니면 터뜨릴 것인가? 화는 잠시 지나가.. 202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