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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by Jerry Jung 2020. 8. 3.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살펴라. 단순히 많은 기업에 투자했다고 해서 위험이 분산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이 주식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장래에 예상되는 걸림돌 등에 대해 혼잣말 하기를 좋아한다. 이 2분 독백은 소곤거려도 좋고, 근처에 있는 동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떠들어도 좋다. 일단 주식의 스토리를 가족, 친구, 개에게 들려주고 어린아이도 이해할 만큼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건님의 번역 개정판으로 다시 한 번 읽었다. 원제는 One Up on Wall Street로 해석하면 "월가보다 한 발 먼저" 정도. 피터 린치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자 마젤란 펀드를 펀드 매니저로서 그의 자서전 이기도 하다. 고전은 언제나 읽어도 새롭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투자 준비

  - 주식시장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라.

  - 주식의 당기 등락을 무시하라.

  - 경제를 예측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 투자한 종목을 관리하는 것은 스터드 포커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 종목 선정

  - 투자하는 주식의 속성과 구체적인 투자 이유를 파악하라.

  - 대기업은 주가의 움직임이 작고, 소기업은 주가의 움직임의 크다.

  - 연성장률이 50~60퍼센트인 기업은 경계하라.

  - 인기 업종의 인기 종목을 피하라.

  - 고리타분하고 평범해 보이며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단순한 회사에 투자하라.

  - 틈새를 확보한 회사를 찾아라.

  - 주가수익비율을 세심하게 분석하라.

  - 계속해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를 찾아라.

  - 회사의 과거 배당실적을 조사하고, 과거 침체기에 이익이 어떠했는지 확인하라.

  - 기관투자자의 보유량이 적거나 없는 회사를 찾아라.

  - 주식 연구에 적어도 매주 한 시간을 투자하라.

  - 인내심을 가져라. 서두른다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 장부가치만 보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한 착각이다.

  - 의심스러우면 투자를 연기하라.

 

* 장기적 관점

  - 다음 달이나 내년, 또는 3년 뒤 어느 날 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

  - 시장 하락은 우리가 좋아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 대박 종목은 항상 뜻밖의 종목 가운데 나왔고, 인수 대상 종목은 더욱 뜻밖의 종목 가운데서 나왔다.

  - 대형우량주에 투자하여 20~30퍼센트가량의 수익을 몇 차례 반복하는 방법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 주가는 회사의 기본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때도 더러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의 방향과 지속성을 따라간다.

  - 현재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실적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 회사의 전망이 신통치 않은데도 단지 주가가 싸다는 이유로 매입하면 돈을 잃는다.

  - 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성장주라도 영원히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 보유 중인 주식이 실제 가치를 벗어났고,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나타났다면, 그 주식을 팔고 다른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라.

   - 유리한 카드가 나오면 판돈을 올리고 불리한 카드가 나오면 판돈을 줄여라.

   - 꽃(우량주)을 뽑아내고 잡초(불량주)에 물을 준다면 실적을 개선할 수 없다.

   - 새로운 아이디어에 항상 마음을 열어 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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