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 로버트 헬러

빌 게이츠 - 로버트 헬러

 

MS-DOS로 시작하여 세계 제일의 부호가 된 빌 게이츠. 80년대 컴퓨터 업계에서는 IBM과 APPLE이 커다란 양대 산맥 속에서 변방의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가 세계의 IT업계를 이끌게 되기까지 성공하게 된 그의 비지니스 전략들을 말하고 있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MS-DOS는 빌 게이츠가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로부터 사들여서 다시 IBM에 넘긴 것이다. 그 때부터 사업가로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개인용 PC 시장을 겨냥하여 IBM사와 동맹관계를 맺으며 MS-DOS에 이어 OS/2라는 GUI 운영체제를 만들면서, 한 편 MS사는 나름대로 윈도우즈 프로젝트를 통해 별도의 OS를 개발한다. 결국, IBM과 합작으로 개발햇던 OS/S는 실패로 끝났고, MS사의 독자적인 윈도우즈 3.0 출시로 인해 이들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게 된다. 그는 운영체제 시장 뿐만 아니라, LOTUS사의 스프레드시트, 워드퍼펙트, 국내 워드프로세서의 자존심 아래아 한글마저 붕괴시키면서 그룹웨어를 통해 오피스 패키지 시장의 통일을 이룬다. 그들은 아직도 배가 덜 불렀는지 넷스케이프의 전유물로 여겼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 또한 OS의 장점을 이용하여 무너뜨린다.

 

그의 마케팅 전략은 다양하다. 한 예로 우선 공짜로 뿌려 시장을 우선 점령한 다음 나중에 가격을 팍팍올려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등이 한 예로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경영마인드를 한 수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