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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MONEY 2.0 - 사토 가쓰아키

by Jerry Jung 2020. 9. 20.

MONEY 2.0 - 사토 가쓰아키

"확실히 자본주의는 잘 만들어진 체제이기는 하지만 태어난 순간 각자의 출발점이 다르게 설계된 체제가 최선일 리는 없다, 좀 더 나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없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현실에는 대체로 세 가지 벡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많은 요소가 개입하겠지만, 그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바로 ‘돈’, ‘감정’, ‘테크놀로지’이다."

 

MONEY 2.0을 쓴 사토 가쓰아키는 일본의 젊은 기업가이다. 책 제목만 보고서 부와 재테크를 다루는 책일까 했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1부에서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라는 주제로 돈, 감정, 테크놀로지 대해 알려주고 2부에서는 현재 자본주의의 한계와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가치주의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3부에서는 이를 통하여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향으로 맺는다.

가치를 보존, 교환, 측정하는 수단으로 그것이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돈(화폐)일 필요는 없어졌다. 앞으로는 자본으로 변환되기 전의 가치를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자본주의에서 가치주의로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경제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5가지를 제시한다.

1.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2. 서열이 있어야 한다.

3. 불확실성

4. 실시간으로 변해야 한다.

5. 교류하는 장이 있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테크의 변화로 돈을 버는 법칙이 바뀐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테크를 활용하여 경제체계를 스스로 만들어 보자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 잘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꼽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의 붐도 이러한 경제시스템의 변화에 한 조류라고 볼 수 있겠다.

돈이 목적이 되고있는 현재 자본주의 시대는 이제 내면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가치주의로 변화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하면 누구든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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