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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비초의 비칙 - 문덕

by Jerry Jung 2020. 6. 19.

비초의 비칙 - 문덕

오래전 당시 재테크 관련서적 1위로 내용은 뒤로 한채 양장본 컬러판의 매력에 이끌려 거금을 들여 구입한 책이다. 그것도 인터넷 주문이 아닌 오프라인 서점에서 충동구매로 인해...

비초는 저자의 별칭이다. 7년의 투자경력, 그리고 30의 나이에 자신의 매매방법으로 투자고수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주식투자를 통해 쌓은 저자의 노하우를 56개의 비칙으로 정리해 놓았다.

 

사실 우리가 아는 정통적인 방법보다는 좀 특이한 방법들이 많이 등장한다. 주식은 역사적으로 볼 때 유명한 이론들이 있다. 그 유명한 엘리어트 파동, 사케다 법칙 등. 하지만 이론들이 주식시장에 딱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주식투자로 인해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테니...

 

이 책에서의 소위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비법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하지만, 저자 자신이 이 매매방법들이 통했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일반투자자에게 적용시키기 과연 쉬운가 하는 것이다. 자기가 아무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해도 다른 사람이 그것을 자신에게 맞추기는 어렵다. 코카콜라 맛을 아무리 글로 표현해 보자. 과연 그들은 그 글을 읽고, 코카콜라의 알 수 있을까? 주식매매에 있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한가지 본인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부분이 있다. 주식투자를 상승기, 하락기, 횡보기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웠다는 것.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투자자들은 이를 무시한채 1년내내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건 수익을 창출하는 것보다 손실을 줄이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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