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들 2 (죽을각오로 시작하는 부자 되기 프로그램) - 한상복

한국의 부자들 2 (죽을각오로 시작하는 부자 되기 프로그램) - 한상복

최신자 씨는 "가계부를 안 쓰고 어떻게 살림을 잘 할 수 있느냐"고 반문을 했다. 가계부를 써야 들어온 돈, 나간 돈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살림의 기초라는 설명이었다. 최 씨뿐만이 아니다. 취재 과정에서 많은 여성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가계부를 필수항목으로 꼽았다.

한국의 부자들 2. 1편에 그다지 공감을 얻지 못해 2편을 읽을까 말까 고민했다. 뭔가 새로운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2편, 제목부터 삭막하다. "죽을 각오로 시작하는 부자되기 프로그램"

 

결론적으로 말하면 1편과 크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천론을 담고 있지만 그다지 신선치가 않다. 부자에 관련된 책들을 너무 읽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내용의 되풀이로 인해 속편은 1편의 히트로 인한 상업성이 상당히 짙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