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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마인드

한국의 부자들 - 한상복

by Jerry Jung 2020. 6. 29.

한국의 부자들 - 한상복

박일문 씨는 낡은 점퍼에 10년은 넘게 신었을 것으로 보이는 밤색 구두 차림이었다. 구두는 군데군데 색이 닳아 얼룩무늬처럼 모였다. 그가 억대를 호가한다는 벤츠 500에서 내리는 것을보지 않았다면, 수백억대 부자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부자들은 일찍 돈에 눈뜨고, 남들보다 빨리 실천에 옮긴 사람들이다. 그실천의 와중에서 부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기회를 만났다. 기회는 선전포고 없는 전쟁처럼 다가온다. 꾸준하게 총알(현금)을 재어놓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전쟁은 터지게 되어 있다.그 전쟁은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재앙이다. 승리자가 모든 것을 취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부자들. 저자는 1년간 100명이 넘는 부자들을 만나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1권의 책으로 였었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하지만, 나는 책을 읽기 전에 그것들의 내용들을 어느 정도 예측했다. 한국에서의 부자라면, 뻔한거 아니겠는가?

 

결론적으로 이들의 많은 상당수가 부동산으로 인해 부자가 된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 한국 경제의 지표들이 이것을 증명하듯... 어찌보면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기를 부축이는 꼴이 되어버린것 같다. 부동산 투기는 사회와 경제적으로 볼 때 치명타인 것을 묵인한채...

 

하지만, 이 책에서 건질 게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부자들의 검소함과 부지런함이었다. 부자라고 해서 비싼 명품에 외제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단지 보이기 위함이 아닌...

 

그런데, 책 내용에서 마음에 않드는 구절이 보였다. "째째함을 생활화하라" 검소함을 떠나 결코, 인색함이 되어서는 않될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많은 돈이나 재물을 가지고 있다면 어려운 사람이나 타인에게 베풀어야 함이 마땅한게 아닐런지. 세상에 영원한 내 것은 없다. 우린 이것들을 단지 빌려쓸 뿐이다. 돈, 물질에 대한 부자도 좋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대한 부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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