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by Jerry Jung 2020. 7. 4.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예전에 뉴질랜드 여행 때 오클랜드 중심가 퀸 스트리트 한 골목에 있는 노천 카페에 종종 가곤 했다. 그 카페의 모카커피 맛도 맛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커피와 함께 마시멜로 2개가 함께 나온다는 것. 게다가 상냥하고 어여쁜 웨이트리스가 호감이 갔다. 난 그때부터 달콤한 마시멜로의 맛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함께간 친구들이 2개의 마시멜로가 나오면 으레 1개는 나에게 주었고. 이를 눈치챈 그 웨이트리스는 이후 특별히 나에게는 4개의 마시멜로를 주었다. 나중에 친구들과 헤어질 때 어느 한 친구가 커다란 마시멜로 1봉지를 나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가끔은 그 노천 카페의 마시멜로, 웨이트리스가 생각나곤 한다.


책의 내용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의 속담과 상통한다. 마시멜로를 앞에 두고 15분간 참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실험 과정을 통해서 인내심을 가진 아이들은 결국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어찌본다면 좀 단순한 이야기하지만...

 

오늘은 어제의 거울이요, 내일은 오늘의 결과라는 불교의 인과법칙이 있다. 결국, 모두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다.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한 셈이다. 내일을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그것은 번뇌요, 큰 중심의 마인드를 지닌다면 그것은 진정한 나의 것이니...

 

난 그 성공이라는 단어에 집착은 하지 않겠다. 그 성공의 잣대가 무엇인지 아직 모르기에... 만약, 달콤한 마시멜로의 유혹이 온다면 좀 쉬어가면 될 뿐이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