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동1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 (우리 시대 큰스님 33인과의 만남) - 서화동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 (우리 시대 큰스님 33인과의 만남) - 서화동 "중심이 딱 선 사람은 어떤 소리를 해도 홀리지 않지만, 중심이 서지 않은 사람은 늘 망상 속에 있으니 걸리게 돼요.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 눈물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우리 삶에서 선지식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들이 걸어왔던 길, 수행방법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수행했는 지 등.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큰스님들의 비밀들을 벗겨주는 데 이 책이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줄 것 같다. 그것도 1분도 아닌 33인이라는 큰스님을 지면으로나마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여기서 소개되는 33인의.. 202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