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조선 11대왕 중종의 세번째 왕비인 문정왕후의 무덤이다. 어렸을 적 초등학교 소풍지로 1순위에 꼽히던 이 곳 태릉을 아주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태릉의 입장료는 천원. 노원구민은 50% 할인된다고 한다. 노원구민이 아니므로 천원을 내고 입장. 코로나19의 영향인 지 몰라도 태릉 내에는 매우 한적했다.
태릉은 왕비의 무덤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하다. 문정왕후는 중종과의 낳은 명종이 12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8년간 수렴청정을 한 바가 있다. 태릉이 당시 문정왕후의 권세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한다.
명종과 인순왕후의 무덤인 강릉도 가까이 있는데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은 5,6,10,11월만 개방이 된다고 하기에 나중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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